(주)경원, 태양광주택 1만호 보급 모듈 주공급자됐다
태양광 전문기업 (주)경원(대표 강석우)이 1000억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한국태양광발전협회에 공급키로 했다.
30일 태양광발전협회는 태양광주택 1만호 보급 캠페인과 연계해 모듈 공급 주사업자로 경원을 선정하고 지난 25일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원은 앞으로 3년간 9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태양광발전협회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태양광발전협회는 매년 50MW 이상의 태양광시설을 국내에 보급키로 하고 (주)경원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내정했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주)경원의 태양광 모듈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효율이 높아 태양광사업에 적격"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주)경원은 기존에 호주 등지로 수출하던 제품생산 라인을 재구축 하는 등 공급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석우 (주)경원 사장은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종 업계들이 동반 성장해야 한다"며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자원 이용을 주문했다.
이상택 기자 = lst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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